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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예 정라엘,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 캐스팅‥김지석과 호흡

배우 정라엘이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 출연한다. 25일 공개될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서지혜(예슬)와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남 윤계상(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영화사의 홍보 PD 역을 맡은 정라엘은 극 중 영화제를 휩쓴 천재적 영화감독 이필요 역으로 출연하는 김지석과 호흡을 맞춘다. 홍보 PD와 영화감독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할 그녀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20년 치즈필름 웹드라마 '반전소녀'로 데뷔 후 tvN '오 마이 베이비'에서 엉뚱한 매력을 지닌 편집부 막내 기자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던 정라엘.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녀는 '키스 식스 센스'를 시작으로 OTT 플랫폼, 스크린 등에서 다채로운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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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도장이오"..'꽃달' 유승호·이혜리, 달달 지수 최고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10년 전 자신을 구해준 은인의 딸이 다름아닌 이혜리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두 사람은 애타는 마음을 서로 털어놓으며 입술 도장을 찍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2회에서는 유승호(남영)가 10년 전부터 시작된 이혜리(강로서)와의 인연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승호는 이혜리의 아버지 이성욱(강호현)이 자신을 구하다가 목숨을 잃은 터라, 이혜리에게 목숨을 빚졌다고 여겼다. 더욱이 이혜리는 아비를 잃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생계를 위해 밀주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가, 현재 현상금이 걸린 밀주꾼 수괴 신세가 된 터. 유승호는 목숨을 걸고 이혜리를 지키겠다 다짐, 이성욱의 죽음과 엮인 비밀을 찾기 위해 몰두했다. 그러나 집에서 은신하던 이혜리가 또다시 쫓기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혜리는 집에서 도망치기 전, 자신의 것과 똑같은 유승호의 호랑이 인형을 발견해, 유승호와의 10년 전 인연을 눈치챌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밀감(밀주꾼+감찰) 커플’의 재회와 쌍방향으로 애간장을 태우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 돌아온 유승호는 이혜리가 자신의 호랑이 인형과 같은 인형을 가진 걸 보고, 그가 10년 전 자신을 구한 은인 이성욱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됐다. 유승호는 이를 이혜리에게 알리지 못하고 그저 “내가 너무 늦었소. 정말 미안하오”라고 사과하며 오열했다. 이후 죽었다 살아난 유승호는 밀주 수사의 공적을 인정받아 정오품 사헌부 지평으로 승진했다. 힘을 얻은 유승호는 본격적으로 문유강(심헌)이 이성욱을 죽인 이유를 찾기 시작했고, 그 사이 이혜리는 집을 구해 은신했다. 유승호는 이 집에 세를 얻어 이혜리를 보호했다. 유승호는 하루빨리 이성욱의 살해범을 찾고자 사헌부에서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았다. 이혜리는 집에 오지 않는 유승호를 기다리며 애가 탔다. 변우석(이표)은 그런 이혜리를 그의 마음을 달래 줬다. 또한 '별주부전'에 빗대어 “내 벼슬도 주고 아주 귀한 여인으로 만들어 주겠소”라며 고백하곤, 이내 “거절하시오. 나를 따라 용궁에 갔다가 간이 빼 먹힐 거니까”라며 스스로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변우석은 연모하는 이혜리의 안전을 위해 포기한 것이다. 유승호는 변우석과 함께 담을 넘어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온 이혜리에게 버럭했다. 이혜리는 결국 그간 유승호에게 쌓인 서운함을 폭발시켰고, 유승호는 “조바심이 나는 건 오히려 나요. 낭자가 날 미워하게 될까 봐. 용궁 가지 마시오”라는 말로 이혜리를 달랬다. 이혜리는 “입술 도장이오”라며 유승호에게 뽀뽀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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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GD·태양·엑소 카이·NCT 태용"…고스트나인 밝힌 롤모델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데뷔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 활동 후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가요계 발빠르게 눈도장을 찍고 성장세를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 멤버들은 아직 보여주지 못한 장점들이 많다면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성과 매력을 드러냈다. 또 이들을 처음 음악의 길로 이끌어준 멘토도 뽑았다. 현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아이돌 가수들도 대거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동준은 총명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는데, "지능센터검사에서 영재로 나왔다. 그래서 가수하겠다고 했을 때 아버지가 반대하셨다. 성적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일부러 그 다음 시험에 0점을 맞아 의지를 보여드렸고, 그떄부터 이 길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팀내 패셔니스타로 꼽힌 강성은 "패션에 관심이 있다. 객관적으로 봐도 패션 쪽으로 관심이 많고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트렌디한 면모를 드러냈다. 외국인 멤버인 프린스는 장점인 입술을 강조하며 애교를 보이기도 했다. 또박또박 쓴 한글에 대해 묻자 "1년쯤 공부했다. 활동하는 동안은 못해서 쉬는 동안 조금씩 공부 중이다. 최근에는 '안물안궁'을 배웠다.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멤버들이 시끄럽게 하거나 하면 쓰고 있다"는 귀여운 일화를 소개했다. 얼굴이 불만족이라는 태승은 "우진이 눈이 부럽다. 눈이 깊다고 해야 하나"라면서 "그래도 얼굴 빼고는 다 내 장점"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고스트나인 멤버들이 뽑은 롤모델에는 지드래곤, 태양, 카이, 태용 등이 언급됐다. 어려서부터 선배들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면서 자신들도 꼭 가요계 한 획을 긋겠다는 다짐을 했다. 래퍼 동준은 "나찰에 랩을 배우고 있다. 랩메이킹도 해서 보여드리고 피드백도 받는다. 언젠가는 앨범에 이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음악적으로도 욕심을 냈다. 스스로를 멘토로 삼는다는 준성은 "혼자 스트레스를 받고 행복도 얻고 하는 과정에서 성장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스스로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했다"고 철학적 답변을 내놓았다. 반려견이 주는 행복에 대해선 프린스와 태승이 언급했다. 프린스는 "강아지들 보면서 힐링한다"고 했고, 태승은 "파충류를 너무 좋아해서 본가에 기르고 있다. 지금은 동생들이 맡아주고 있고 숙소에도 데려온 적도 있다. 나중에 자연 속에서 파충류와 무대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내 장점은?강성 "패션에 관심이 많다. 농구를 잘한다. 섬세하다." 우진 "축구에 관심이 많다. 독서를 많이 하고 영화도 즐겨 본다." 진우 "부드러운 목소리" 준성 "공부를 열심히 한다. 진짜 학창 시절 공부만 팠으면 지금 전교권" 동준 "뮤지컬리티(음악성)"프린스 "입술이 되게 두껍다." 태승 "얼굴 빼고 다 마음에 든다." 준형 "체력이 좋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이신 "무대 위에서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 - 내 인생에 가장 영향을 미친 사람과 그 이유는?강성 "부모님, 김초롱 고2 담임선생님, 지드래곤, 에디슬리먼."우진 "아빠, 어떤 상황에서든 나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신다." 진우 "가족, 사촌, 친척, 동준이 형, 보컬 선생님" 준성 "부모님, 나 자신"동준 "가리온의 나찰, 음악 멘토다" 프린스 "가족, 친구, 강아지들" 태승 "NCT 태용 선배님, 아이돌을 시작한 이유다. 가족, 아이돌 할 수 있게 지원해주셨다. 애완파충류, 너무 사랑스럽다."준형 "아버지, 삶의 가치관을 확립해주고 가이드 해주신 분. 태양 선배님, 음악을 시작할 수 있게 꿈을 심어준 존재" 이신 "엑소 카이 선배님, 춤에 대한 열정이나 태도에 배울 점이 많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무한매력' 고스트나인, '개그돌'부터 '벽돌'까지[인터뷰②] "GD·태양·엑소 카이·NCT 태용"…고스트나인 밝힌 롤모델[인터뷰③] 고스트나인, 9인 9색 매력부자 "입덕 안하면 서운해" 2020.1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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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고준X장나라, 갈대밭 데이트 포착…달달함↑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고준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갈대밭 눈빛 교환을 선보이며 달콤쌉사름한 어른이(어른+어린이) 로맨스를 예고한다. tvN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자발적 비혼맘을 선언한 장나라(장하리)와 함께 그녀의 과속 레이더망에 걸린 '세 남자' 고준(한이상) 박병은(윤재영 ) 정건주(최강으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내며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4회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미운 정이 들게 된 장나라, 고준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폭발적인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고준은 장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슈퍼맨처럼 등장해 심쿵지수를 높였고 나아가 서로 마음을 열고 서서히 상대방에 스며들기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또한 방송 말미 장나라가 '참 잘했어요' 도장으로 고준의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모습이 담겨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이와 관련 장나라 고준이 갈대밭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입술이 닿을 듯 가까이 마주 서서달콤한 눈빛 교환을 하고 있다. 은은한 미소와 그윽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달달함이 뚝뚝 떨어진다. 특히 대형견을 연상시키는 고준과 대비되는 아담한 장나라의 덩치 케미가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하며 심장이 두근대는 떨림이 화면 밖까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한 고준은 장나라와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듯 자신의 카메라에 장나라를 담으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티격태격했던 이전과 달리 깊어진 마음을 느끼기 시작한 두 사람 사이에 본격적인 로맨스 신호탄이 터져 본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될 5회에서는 갈대밭 속 장나라, 고준 두 남녀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며 "장나라, 고준은 그동안 서로에게 느껴왔던 떨림과 설렘을 폭발시키는 의미심장한 장면을 준비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대본과 모니터링을 꼼꼼하게 체크한 후 오로지 눈빛과 표정만으로 장하리, 한이상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해 현장에 마법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27일 오후 10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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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박은혜, 특별출연의 좋은 예…단아한 매력 발산

박은혜가 '쌍갑포차' 특별출연으로 드라마의 재미와 깊이를 더했다. 배우 박은혜는 20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 1회에서 조선시대 중전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손님들의 한을 풀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쌍갑포차'. 이날 방송은 500년 전 한풀이를 위해 포차 주인인 황정음(월주)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특히 드라마의 실마리를 풀어가기 위해 어린 월주의 아픈 과거가 먼저 공개됐고, 이 과정에서 박은혜가 특별출연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중전 박은혜의 부름을 받고 무녀의 딸인 박시은(어린 월주)가 세자 송건희의 꿈을 읽는 내용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건 다름 아닌 사극에 최적화된 박은혜의 모습이었다. 드라마 '대장금' '이산' '장사의 신-객주' 등 주로 인기 사극에 출연했고, 특히 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 꼽힐 정도로 단아한 모습으로 사랑받아왔기 때문이다. 박은혜는 오랜만에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단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중전의 모습을 또 한 번 자랑했다. 이 뿐만 아니라 주연을 맡은 황정음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며 그를 응원하고 드라마의 흥행에도 힘을 보탰다. 박은혜는 방송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음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한참 전에 정음이가 첫 드라마 주인공을 하게 되었을 때 사람 많은 미용실에서 '언니 대본 좀 맞춰줘요~'하며 주변 신경 안 쓰고 큰 소리로 대사 연습하던 때가 생각난다"라며 과거 인연을 떠올렸다. 이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잘되면 정말 기분이 좋다. '쌍갑포차'에서 십몇년 만에 만난 정음이 또한 예쁘게 보이려 하기보다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 눈썹도 트렌드에 맞지 않게 독특하게 밀고 입술도 특이하게 칠하고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배울 게 많은 후배"라고 칭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우리들컴퍼니 2020.05.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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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소속사 에스팀 'Z세대' 이다진→한성민 2020년 활약 예고

타인의 가치관보다는 나만의 기준이 중요한 일명 '제트(Z) 세대'.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나만의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에스팀의 제트 세대 아티스트들이 2020년 활약을 예고했다. 쌍둥이 모델 이다진, 이하진, 모델 김로사, 신예 배우 한성민, 박세진, 현우석 그리고 믹스테이지 소속의 페인터 로렌정과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백은영이 그 주인공.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8명의 에스팀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것을 표현하고 있을지 주목된다. 쌍둥이 모델 이다진과 이하진은 지난 1월 방영 후 뜨거운 화제를 모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TV 광고 속 모델로 찰나의 순간만으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쌍둥이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패션, 뷰티 화보를 통해 그들의 개성을 나타내는 중으로 최근 에스팀과 함께하게 된 두 모델이 앞으로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다진과 이하진은 모델 활동 외에도 '나체(nache)'라는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아방가르드와 캐주얼 사이에서 여성복을 전개해가는 브랜드인 ‘나체’는 모델 이다진, 이하진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내 그들만의 무드가 있는 의류를 만들어낸다. 김로사는 다른 사람보다 도톰한 입술을 콤플렉스라 생각했지만, 모델 데뷔 후 콤플렉스 또한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로 바꿔버린 '제트 세대' 모델이다. 도톰한 입술을 개성으로 살린 그녀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레어카인드’의 모델로 발탁되며 자신의 매력을 무궁무진하게 뿜어냈다. 단지 모델이 아닌 크리에이터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김로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노사티비'를 통해 일상 브이로그부터 패션위크 속 비하인드, 먹는 방송 ASMR, 리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녀만의 톡톡 튀는 개성이 담긴 영상들과 함께 팬들과 소통을 일궈내는 중이다. 2017년 화보를 통해 모델 데뷔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같은 '제트 세대'들에게 화제를 모은 신예 배우 한성민은 런웨이는 물론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그리고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데뷔작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악역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그녀는 최근 영화 '최선의 삶', 플레이리스트 '에이틴' 제작진이 뭉친 신작 '트웬티트웬티(Twenty-Twenty)'에서 주인공까지 꿰찼다. 화보는 물론 각 작품에서의 다양한 스타일을 한성민만의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그녀만의 유니크함을 보였다. 패션모델과로 고교 진학 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연기를 택하며 신인 배우로서 차근차근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세진은 아직 어리지만 본인의 것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제트 세대'다. 2017년 웹드라마 '우리 할 수 있을까?' 시즌2로 데뷔, 영화 '걸캅스'부터 다수의 단편영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tvN D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에서 악역 연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박세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으로도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년과 남자, 이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배우 현우석은 모델로 데뷔하자마자 핫루키로 주목받을 수 있었다. 이후 웹드라마 '마의 19세',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하며 신인 배우로 데뷔,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져간다. 배우 민효린을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끄는 믹스테이지 소속의 페인터 로렌정은 순수미술 전공의 신진 아티스트로 유화와 아크릴 물감으로 현실과 환상에 대한 시각적 경계를 없앤 독특한 맥락의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을 보는 관객들의 선입견적 태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 '제트 세대' 아티스트다운 모습을 펼치는 중이다. 로렌정은 지난달부터 유튜브 채널 '로렌 정(Lauren Jung)'을 오픈, 일상 브이로그는 물론 작업하는 모습을 통해 그녀의 독특한 시각을 대중과 소통, 공유하며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한 럭셔리 브랜드 '코치' 스니커즈 커스텀 작업은 물론 에스팀 소속 크리에이티브 모델 이현신(BOB)과 15일부터 합동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자신만의 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백은영은 트렌디한 감성에 섬세한 터치를 더하며 그녀만의 감각을 인정받고 있다. 특유의 힙한 면모는 백은영의 작품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며 AOMG 소속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CODE KUNST) 등 힙합 뮤지션들까지 섭렵하며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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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악마가' 이설 "내 영혼은 4등급 정도?"

개성 있는 연기만큼 평범하지 않은 성격의 배우였다.단막극 '옥란면옥'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설은 '나쁜 형사'로 단숨에 주연을 꿰찼고,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도 여주인공으로 맹활약했다. 그를 수식한 단어 '괴물 신인'을 입에 올리자 이설은 굉장히 부끄러워하며 손사래를 쳤다. 앙다문 입술에 고양이 같은 눈꼬리 때문에 첫인상은 차가웠지만, 얘기하면 할수록 '천진난만하다'는 주변의 평가에 수긍하게 됐다. 인터뷰 내내 따로 준비해온 작은 노트에 질문과 답변을 메모하는 모습은 또 천진난만함 속 단단한 내실을 엿보게 했다.-드라마가 끝났다."섭섭하기도 하고 개운하기도 하다."-섭섭한 건 무엇인지."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못 본다는 것이다. 많이 친해졌다."-노래를 많이 준비했다고 들었는데, 아쉽겠다."캐릭터상 노래를 굉장히 잘해야 했다. 연습해도 완전히 가수처럼은 못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손디아에게 음악을 부탁했다. 아쉽긴 하지만 그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한다."-시청자들은 제작진이 말하기 전엔 전혀 몰랐다."언니(손디아)가 정말 많이 애써줬다. 현장에서는 노래를 부르면서 연기를 했다. 이후 내가 연기한 영상을 보면서 언니가 분위기, 연기, 입 모양에 맞춰서 녹음했다고 한다. 만나서 어떻게 연기했는지, 이때는 왜 눈물이 났는지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나는 언니를 따라 하고, 언니는 나를 따라 하다 보니 목소리가 점점 비슷해졌다."-앞으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조금 더 연습해서 더 잘하게 되면, 기회가 왔을 때 언제든 하고 싶은 마음이다. 노래 부르는 거나 기타 치는 것, 배운 걸 잊지 않고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노래 부르는 것 외에도 감정적으로 힘든 역할이었다."과거 신 찍을 땐 가족들, 소희정 선배나 임지규 선배와 너무 합이 좋았다. 전혀 어색함 없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했다. 실제로 많이 만나서 밥도 자주 먹고 얘기도 많이 나눴다.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지 토론도 많이 했다. 힘들진 않았다."-영혼을 잃은 뒤에는 어떻게 표현하려 했는지."사실 영혼을 잃는다는 것에 대한 개념을 잡는 게 어려웠다. 보통 사람이 '너 왜 이렇게 영혼 없어?'라고 하는 거랑은 다른 거니까 그 중심을 잡고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과 얘기하면서 같이 만들었다."-그래서 영혼이 빼앗긴 건 어떤 것이라고 정의했나."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김이경의 정반대로 생각했다. 이충렬 역의 김형묵 선배가 영혼 없는 연기를 잘해서 (웃음) 많이 보고 힌트를 얻었다." -이경이 비현실적으로 착해서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었다."처음엔 '이렇게 바보처럼 착한 사람이 있단 말인가'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그렇지만 나중엔 이런 사람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자기희생적인 사람이 많지 않은가. 부모님들이 그러하듯, 이경이도 가장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이경을 통해 배운 점도 있을 듯하다."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에서 많이 배웠다. '나는 이렇게 누군가를 배려한 적이 있었던가?' 반성하게 됐다. 또 안 좋은 일을 겪었음에도 어떻게든 자기 가족을 부양하려고 하는 책임감도 배웠다. 나는 만일 이경이처럼 억울한 일이 있으면 그걸 풀려고 할 것 같은데 이경이는 자기가 희생해서 주변 사람을 도왔다. 손해 본다는 생각 없이 당연하게 그렇게 하는 걸 보면서 느낀 게 많다."-장난으로라도 '내 영혼은 몇 등급일까' 생각해봤을 것 같다."1등급은 확실히 아닌 것 같다. 4등급 정도다. 하립을 기준으로 삼았다. (웃음)">>[인터뷰②] 에서 계속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링크매니지먼트 [인터뷰①] '악마가' 이설 "내 영혼은 4등급 정도?"[인터뷰②] 이설 "안 좋은 평가 상처 받기도 했지만, 면역 생겼다" 2019.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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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설 "안 좋은 평가 상처 받기도 했지만, 면역 생겼다"

개성 있는 연기만큼 평범하지 않은 성격의 배우였다.단막극 '옥란면옥'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설은 '나쁜 형사'로 단숨에 주연을 꿰찼고,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도 여주인공으로 맹활약했다. 그를 수식한 단어 '괴물 신인'을 입에 올리자 이설은 굉장히 부끄러워하며 손사래를 쳤다. 앙다문 입술에 고양이 같은 눈꼬리 때문에 첫인상은 차가웠지만, 얘기하면 할수록 '천진난만하다'는 주변의 평가에 수긍하게 됐다. 인터뷰 내내 따로 준비해온 작은 노트에 질문과 답변을 메모하는 모습은 또 천진난만함 속 단단한 내실을 엿보게 했다.-정경호와는 어땠나."엄청 선배님인데도 나를 친구처럼 대해줬다. 또 같이 나오는 신이 아니더라도 모니터링을 해줬다. 조언도 해주고, 편집된 걸 보면서도 코멘트를 많이 해줬고, 도움이 될만한 영화나 드라마가 있으면 추천도 많이 해줬다.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었다. 티격태격하는 신이 많았는데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무대에 올라서 연기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겠다."무대에 오르는 건 처음이라 아주 무서웠다. 선배들에게 어디 가지 말고 있으라고, 힘을 달라고 했다. 홍대 버스킹 찍는 날은 정말 촬영이 끝난 선배들도 끝날 때까지 옆에 있어 줬다. 계속 앞에서 격려해준 덕분에 힘을 내서 할 수 있었다. 앞에 단역 배우분들이 10~20명 정도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엄청 많은 사람이 모여서 보고 있었다. 그때 가수들이 느끼는 희열과 행복을 조금 경험해본 것 같다."-거의 민낯으로 나온 것 같다."사실 화장을 정말로 하지 않겠다고 떼를 썼지만, 감독님이 조금은 해야 한다고 해서 연하게 했다. 화장보다도 머리를 매일 꽉 묶고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머리가 많이 빠져서 힘들었다."-시청률은 아쉬웠다."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워낙 즐겁게 촬영했고, 또 사전 제작이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종방연도 분위기가 좋았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데뷔 이후 평범한 캐릭터는 하지 않았다."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런 작품이 나를 찾아오는 것 같다. 신기하다. 도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한국 드라마도 많이 다양해지고 있고, 그런 시점에 독특한 작품을 하게 된 것도 복이라고 생각한다."-평소엔 첫인상이 차갑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을 것 같다."처음엔 다들 오해한다. 그런데 내 성격이 오히려 먼저 말을 거는 성격이라서 그런 오해는 금방 해소되는 편이다. 또 한 달 정도 만나면 아니라는 걸 알아준다." -몇 작품 하지 않았지만 평가에 오르내림이 있는 편이었다. 그런 것엔 초연한 편인지."개선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댓글도 다 보는 편이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사실 '나쁜 형사'를 했을 땐 본의 아니게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듣다 보니 면역도 생기고 오히려 댓글을 남겨주는 게 감사하기도 했다. 정말 맞는 지적을 해주는 분들도 있어서 잘 참고해서 다음에 반영하려고, 유연하게 생각한다."-댓글을 읽다 보면 상처받을 때도 있지 않을까."재밌다. 세상에 이런 욕을 한단 말인가 싶은 댓글도 있다. 상처는 받지 않는다. 의견을 반영은 하되 너무 따라가지는 않으려고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사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불안감도 있을 것 같다."지금까지는 좋은 스태프, 감독님, 배우 선배들을 만나서 부족하지만 채워나가면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후에 어떤 환경에서 일하게 될지 모르니까 불안감이 있다. 아직은 주변 환경에 영향도 많이 받고 도움도 많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처럼 좋은 환경에서만 일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두려움이 있다. 그런 걸 최소화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있다."-차기작은 검토 중인가."좀 쉴 것 같다. 사실 욕심 같아선 끝없이 일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무리가 있다. 더 좋은 걸 위해 쉬어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쉬면서도 알차게 지내려고 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링크매니지먼트 [인터뷰①] '악마가' 이설 "내 영혼은 4등급 정도?"[인터뷰②] 이설 "안 좋은 평가 상처 받기도 했지만, 면역 생겼다" 2019.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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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들' 이브, 할머니 눈높이 맞춘 깨알 설명까지 '손녀매력'

'가시나들' 이달의 소녀(LOONA) 이브가 친근한 손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26일 방송된 MBC '가시나들'에서 이브는 첫 방송에 이어 섬세한 배려와 예쁜 마음씨로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이브와 짝꿍인 남순 할머니가 숙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숙제인 짝꿍 얼굴 그리기를 자신 없어하는 할머니를 위해 이브는 자신의 얼굴을 직접 그리며 할머니가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했다.그림을 그리는 와중 할머니는 이브에 대해 "얼굴형 예뻐요", "눈썹은 예뻐요", "눈은 크고 예뻐요", "코는 샐쭉 하이 예뻐요", "입술도 오목 하이 예뻐요"라고 묘사해 훈훈함을 안겼다. 두 번째 숙제인 할머니의 나물 사전에서 쑥이란 단어를 설명하며 "시옷 두 개! 웃는 얼굴"이라며 벌레에 이어 또 한 번 센스 있는 설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브는 첫 예능 프로그램인 '가시나들'에서 할머니의 눈높이를 맞춘 섬세한 배려와 따뜻함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남순 할머니와의 회를 거듭하며 발전 중인 짝꿍 케미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 이브 외에도 배우 문소리, 장동윤, 위키미키 최유정, 우주소녀 수빈, (여자)아이들 우기 등이 출연한다. 3회는 6월 2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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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유수빈 "박정민 선배님 팬…영화 '파수꾼' 본 후 반했다"

배우 유수빈(25)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라이브' '이별이 떠났다'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다. 4일 종영된 MBC 주말극 '이별이 떠났다'에서 환상적인 로맨스를 꿈꾸고 놀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대학생 우남식 역을 소화했다. 영락없는 20대의 유쾌한 모습으로 감초 역할을 해냈다. 이준영과 브로맨스를 형성해 절친 케미를, 오하늬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은근한 로맨스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내로라하는 선배들 곁에서 한 뼘 더 성장한 풋풋한 신인이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데뷔작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인가. "데뷔작은 영화 '커튼콜'(2016)이다. 드라마 데뷔작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맞다. 두 번째는 '라이브'였고 세 번째 작품이 바로 '이별이 떠났다'다." -연기로의 입문 계기는."처음에는 개그맨을 하려고 했다. 학창시절 오락부장을 놓쳐본 적 없다. 남들 앞에서 재밌게 말하고 인정받는 걸 좋아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때 연기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내 안에 많은 욕구가 존재하는데 연기로서 다 쏟아내고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게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다. 그러면서 연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그렇게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것인가. "가정형편이 부유한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처음에 연극영화과를 가고 싶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만류했다. 하지만 난 고집이 세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아카데미 학원비를 마련했다. 그렇게 입시를 준비해서 연극영화과로 진학했고 현재 학교는 졸업한 상태다. 군대도 전역했다. 예비군 4년 차다.(웃음) 이제부터가 문제다."-가족들 반응은."어머니가 일단 너무 신기해하시고 좋아했다. 어머니는 내가 엄청나게 잘생겼다고 생각한 것 같다. '왜 이렇게 못 나오냐'고 하더라. 드라마 끝날 때까지 그랬다. 재방송까지 다 챙겨봤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우선 연기를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들을 많이 하고 싶다. 어머니한테 집도 해주고 싶다. 좋은 연기자가 되는 게 꿈이다." -가장 자신 있는 연기는."이런 질문은 너무 수줍다.(웃음) 스스로 유수빈이라는 사람의 이기적인 생각들을 잘 캐치하는 편이다. 그걸 많이 기억해놓는다. 쌓아둔 이기적인 모습들을 인물로 표현하면 굉장히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나면 주로 무엇하나."보통 친구들을 만나고 지금은 피아노를 배워볼까 생각 중이다. 원래 헬스를 했었는데 음악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하나쯤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에 박정민 선배님을 보면서 미리 배워둬야겠다고 생각했다. (박정민 선배님처럼) 나 역시 랩 하는 걸 좋아한다. 영화 '파수꾼'을 보고 반했다.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유수빈은 본명인가."가수로도 동명이인이 있더라. 어머니가 내가 예쁘게 생길 줄 알고 이름을 수빈이라고 했는데 컸을 때 좀 당황했다고 하더라.(웃음) 예전엔 눈 작고 코 크고 입술 두꺼운 게 싫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외모에 만족한다. 나처럼 생긴 사람을 못 봤다. 배우로서 개성이 있는 것 같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앞으로의 목표는."훌륭한 선배님들처럼 연기자로서 좋은 작품으로, 좋은 연기로 사람들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건강한 배우가 되고 싶다. 사람으로서도 그 안에 포함된 게 좋은 사람, 좋은 인간이다. 그래야 공인으로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8.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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